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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테니스 해체와 유도 창단, 전혀 연관 없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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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최민호 시장이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 테니스부 해체와 유도부 창단을 둘러싼 일부 여론에 대해 최민호 시장이 “두 사안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테니스는 테니스, 유도는 유도”라며 “테니스부 해체에는 그만한 이유와 경위가 있었고, 유도 창단은 별도의 필요성과 논리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니스부 해체 배경에 대해 “감독과 선수 간의 갈등, 소송과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훈련과 지도는 불가능했다”며 “선수들에게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약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해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도 창단과 관련해 최 시장은 “시장 공약은 태권도 시범단이었다”며 “다만 시장에 취임한 후 세종시 장애인 유도단이 전원 국가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들이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적으로 명문인 보성고 출신으로, 유도 명장 권성세 감독과 인연이 있었다”며 “권 감독이 세종에서 장애인 유도팀을 지도할 의사를 밝히자 체육회가 기업 후원을 받아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산 지원이 끊기면서 1년 만에 활동이 중단됐다.

최 시장은 “체육회는 훌륭한 감독과 선수를 영입해 육성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기업 후원에 대해 의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앞으로 누가 세종 체육을 지원하겠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테니스 해체와 유도 창단은 아무 연관이 없으며, 각각의 상황과 필요성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오히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유도팀을 만드는 것은 세종시 체육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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