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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정치학교 성황리 종료… “여성 정치 인재 양성의 산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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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여성 정치인과 시민 60여 명 참여… 성평등 정치 리더십 강조


2025 한국여성의정 충청정치학교가 지난 8월 2일 개강하여 8일. 9일 세종시 여성프라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개강 첫날인 2일에는 성황리에 정치학교가 개최되어 충청권 여성 정치인을 비롯한 지역 여성 리더, 활동가, 시민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치학교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지방 정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 여성 정치 인재 양성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치학교에는 신용현 교장과 이금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숙, 신순옥, 안지윤, 이현주, 홍나영, 김현옥 운영위원과 김선홍 운영간사 등이 함께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했다.

특히 이혜훈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박정현 국회의원의 마지막 강의까지 이어진 강연은 여성 정책 기반 조성과 지역 기반 정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실 정치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후배 여성 정치인을 향한 격려의 시간을 제공했다.

충청정치학교 운영위원인 홍나영 의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시장 중심의 성장 위주 신자유주의 정책은 교육, 의료, 주택, 경기 침체, 경력 단절,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를 외면해왔다”며, “이로 인해 양성평등 수준도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지 120년이 지났지만, 현실의 여성 인권 수준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그러나 세계여성의 날의 계기가 된 뉴욕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보다도 10년 앞선 역사적 의미를 지닌 ‘여권통문’은 우리에게 자긍심을 가져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앞으로 충청정치학교와 여성단체는 역사적 의미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법과 제도 개선, 사회 인식 변화 등을 통해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정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진정한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목표이며,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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