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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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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원읍 전역에서 한글의 예술성과 현대 감성 어우러진 작품 선보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열릴 제1회 한글 비엔날레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본 행사 방향성을 미리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레 비엔날레의 주제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이다. 국내외 3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VR·AR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에는 지역 예술가 13명을 비롯해 영국의 세계적인 라이브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김휘아·빠키, 그리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강익중·구본창·라 레콘키스타(우루과이) 등이 포함됐다.

전시는 ▲학사동(한글의 생성) ▲산일제사(한글의 순간)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한글의 도전) ▲조치원1927 다목적홀(한글의 상생) ▲조치원1927 별관(한글의 미래) ▲조치원1927 외부(한글의 변화) 등 6곳에서 열린다.

특히 미스터 두들은 한지를 활용한 작품을 산일제사에서, 한글과 독창적인 기호·아이콘을 결합한 라이브 드로잉을 조치원1927 아트센터 외벽에서 공개하며, 완성된 작품은 상설 보존된다.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9월 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엥 텅(Eng Teong) 위원장이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HANGEUL RE:VIVE’를 주제로 한 국제포럼을 개최해 비엔날레의 비전과 방향을 논의한다.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작품 컬러링, 감상 워크숍,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 시민 도슨트의 정기 해설(일 2회) 등이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조치원읍의 다양한 문화공간도 체험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세종이 세계와 연결되는 한글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글문화도시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과 인스타그램(hangeul_bienn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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