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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3곳 신규 선정…전통과 맛을 잇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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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씨떡집·조광상회·용암골…세종의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터줏대감


[세종=경충일보]김지온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신규 선정된 3개 업소에 인증 현판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는 1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발굴해 골목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가게는 ▲부강면의 ‘한씨떡집’ ▲조치원읍의 ‘조광상회’ ▲연서면의 ‘용암골’ 등 총 3곳이다.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은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떡 전문점으로,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세종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정직한 손맛’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조치원읍의 조광상회는 3대에 걸쳐 전통 지게 제작 기술을 계승해 온 지게 장인의 철물점이다.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지게 제작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 생활문화의 가치를 지켜가고 있다.

연서면의 용암골은 12가지 재료로 만든 비법 양념을 사용해 숯불에 구워낸 돼지갈비로 유명한 식당이다. 고복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에서 정갈한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세종시는 이들 가게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 ▲관광지도 및 굿즈 제작을 포함한 다각적인 홍보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수십 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부심이 되어주신 업소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세종 뿌리깊은 가게’를 장수 브랜드로 성장시켜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신흥파닭’, ‘맛나당칼국수’, ‘류코리아 태을국악기’ 3곳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지정하고, 이들의 경영 안정과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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