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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에 공공 공부방 생긴다…충북교육청-보은군 협력 가속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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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립 자기주도학습센터 148.73㎡ 규모로 조성…학습 멘토링부터 입시 컨설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예정


충청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는 14일(목) 오전 11시,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은읍에 공립으로 운영되는 공부방 설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보은군에는 보은교육도서관(충북교육청 소속), 문화누리도서관(보은군 운영), 민간 스터디카페 1곳이 전부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공 학습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교육청과 보은군은 협업을 통해 보은읍 교사리 일대에 공공 공부방(자기주도학습센터)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부방은 군이 보유한 공용 재산을 활용해 약 148.73㎡(약 45평) 규모로 조성되며, 최대 25명의 학생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운영은 충북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 구성 및 학생 모집을 맡고, 보은군은 시설 관리와 인력 채용을 담당한다. 단순한 열람실을 넘어 ▲학습 멘토링 ▲진로 상담 ▲EBS 온라인 학습 ▲대학생 멘토링 ▲입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교육부가 주관한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한 상태이며, 현재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는 최대 3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부방 설치 외에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협조 ▲보은군 철도 유치 동참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연계 늘봄학교 협력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준비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두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보은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정책과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보은 학생들이 보은 안에서 배우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함께 세워야 할 목표”라며, “자원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강점을 살리면, 더 크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보은이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교육이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충북교육청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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