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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57억 원 규모 제2회 추경 편성…민생·복지·안전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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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 보육·청년 월세·소비쿠폰 등 전방위 지원…총예산 2조 2,133억 원으로 증가


사진은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이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세종=경충일보]김지온 기자=세종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057억 원을 편성해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국고보조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을 주요 골자로 구성되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 추경에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강화, 시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세종시 총예산은 22,1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에 726억 원소비쿠폰·지역화폐 확대

추경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민생경제 회복 분야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726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예산이 반영됐다. 이 중 국비는 653억 원, 시비는 73억 원이다.

또한 지역화폐인 여민전캐시백 예산은 기존 60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31억 원 증액되었으며,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는 13억 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정보보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복지 강화·저출산 대응영유아·청년·출산가정에 집중 투자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72억 원, 기초 생계급여에 21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 특히 청년층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기존 8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7억 원 증액되어 더욱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확대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3억 원,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1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예산에 2억 원이 각각 추가 편성되었다.

◆침수 피해 대비·교통안전 강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9억 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추경에 포함됐다. 노후 도로와 교통신호 시설 유지보수 등 교통안전 강화에 총 9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호려울·미르 지하차도에 자동차단 시스템 설치 예산 36천만 원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읍면동 청사 운영비 2억 원, 사회복무요원 급여 3억 원, 공무원 명예퇴직 수당 2억 원 등 필수 경비도 편성됐다.

이 실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추경에 담았다이번 예산을 통해 민생과 복지를 꼼꼼히 챙기고,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시의회 예비심사와 예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오는 9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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