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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2학기, 학생 일상 회복과 정서 적응에 모든 기관이 힘 모아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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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금)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2학기 초,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모든 교육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번 주 일부 학교가 개학을 시작했고,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본격적인 2학기를 맞이한다”며 “학생들의 컨디션과 정서적인 적응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정적인 학기 출발을 위한 준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학기 초, 실천 중심 정책 점검과 정서 지원 필요

윤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핵심인 ‘실력다짐’ 정책이 학교 현장에 점차 스며들고 있다”며, “학기 초 수업과 학생 생활 속에서 그동안의 실천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방학 중 변화된 생활리듬을 회복하고, 독서와 몸활동이 꾸준한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서적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쓰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수업 전 간단한 명상과 하루 한 줄 필사 등 정서 회복을 위한 작은 습관이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위기를 예방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채움 2.0 조기 정착 위한 지원도 강조

윤 교육감은 지난 18일 고도화되어 개통된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2.0’의 현장 정착을 위해 학교에 대한 안내, 연수, 기술적 지원 등을 초기부터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의 운영 상황과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다.

“학교폭력, 근본적 예방과 회복 중심 접근이 중요”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 대응 방향으로 회복 중심 교육과 근본적 예방을 제시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피해 학생의 온전한 일상 회복과 가해 학생의 책임 있는 성찰, 관계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교육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존중과 신뢰가 살아있는 학교문화 조성”이라며, “학교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삶의 교육현장”이라고 말했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분위기가 더 중요”

윤 교육감은 “하반기에는 정책을 어떻게 추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떤 분위기에서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갖고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시작할 수 있는 충북교육의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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