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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으로 피어난 인생, 세종에서 사군자 전시회 열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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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회기의 여정 끝에 열린 한 편의 아름다운 전시


사진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경충일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는 8월 27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효산갤러리에서 ‘묵향으로 피어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사군자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박치온 회장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소속 회원들이 지난 20회기의 수업을 통해 완성한 사군자(매화·난초·국화·대나무)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직접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배움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행사는 김은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박치온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회장, 배규현 세종장애인체육발전포럼 대표이사,사무처 직원 및 참여자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은 남궁영 원장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

박치온 지부 회장은 “그동안 사무처에서 많은 활동을 봐왔지만, 전시회를 통해 이렇게 깊은 감동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남궁영 원장은 “품격 있는 삶은 단순히 열심히 사는 것을 넘어 예술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장애인 여러분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사진은 최원남 화백이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

이번 전시 작품들은 화백 최원남 작가의 지도를 받은 이두화, 박승아, 이양심, 유하영, 김미영, 여순구, 김봉래 씨 등이 참여해 총 22점이 전시됐다.

최 화백은 “제자들이 서서 2시간씩 붓을 잡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가르치는 입장이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들의 작품이 전국 공모전 등에도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소감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사진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

“70이 넘은 나이에 처음 붓을 잡았지만,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집중력도 생겼다. 자신감이 생겼다”,

“전시회를 통해 내 삶의 일부가 예술로 표현되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는 등의 소감이 이어졌다.


사진은 김은영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고있는 모습

김은영 사무국장은 “이번 20회기의 여정을 통해 사군자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한 시간이 오늘 전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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