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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구역’ 조성 본격화, 세종에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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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중심, 시민 공간으로 새로운 미래 제시""


사진은 공모대상지 범위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새로운 랜드마크인'국가상징구역'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8월 29일부터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S-1 생활권) 내에 위치한 국가상징구역의 도시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하나로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가적 상징적인 공간이 탄생할 것이다.

국가상징구역은 약 210만㎡ 규모로, 여의도의 약 75%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한다. 이 공간은 세종시의 전월산과 원수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며, 금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으로서,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설계가 요구된다. 국가상징구역은 크게 세 가지 주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대통령 세종집무실로, 북쪽에 위치한 이 공간은 정부세종청사와의 관계, 안보 및 보안 기능을 고려하여 세밀하게 배치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국회세종의사당이 위치하는 남쪽 지역으로, 세종집무실과 시민 공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경관 설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민공간은 문화, 교육, 휴식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개발된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에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며, 국민 참여 심사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의 결과로 당선된 설계자는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권을 받게 되며, 우수작과 입상작에는 차등 보상금이 지급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대한민국의 행정과 입법 기능이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마스터플랜 공모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상징구역은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적 명소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 세종시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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