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 케이스 6개월째'감감 무소식'… 세종 A산악회 회원들 ""왜 아직도 안 나눠주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8.28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회원 의견은 어디로?""....영수증 요구에도'묵묵부답'

세종시의 한 산악회(A산악회)가 올 2월 회원용 기념품으로 핸드폰 케이스 100개를 구입했다고 했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원들에게 나눠주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회원들에 따르면, 산악회 측은 지난 2월 개당 3100원에 총 100개의 핸드폰 케이스를 구입했다고 지면 보고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후 반 년 가까이 해당 물품이 배부되지 않고 있으며, 물품 실물조차 회원들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A산악회 한 회원은 ""기념품을 구입했다면 제때 나눠주는 것이 당연한데, 이렇게 오래 보관만 하고 있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케이스를 구입했는지도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인데, 영수증 제출 요구에도 아직 답변이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회원들 사이에서는 ""올 연말 총회 때 나눠줄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산악회 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한 회원은 ""만약 연말에 줄 예정이었다면 굳이 2월에 미리 구입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차라리 총회를 앞두고 회원들과 상의해 취향에 맞는 물건을 준비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핸드폰 케이스 구입은 일부 임원이 회원들의 동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회원들 사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회원은 ""케이스를 어디서 샀는지 물었더니,'그걸 왜 알려고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언제는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해놓고, 정작 묻자마자 돌변하는 태도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물품 배부 지연 이상의 문제로 보고 있다. ""산악회 운영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회비 사용 내역에 대한 보다 명확한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한 회원은 ""물건을 구입했든 안 했든, 회비가 쓰였다면 회원들에게 정당하게 보고하고 배분해야 한다""""핸드폰 케이스가 존재한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나눠주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A산악회는 현재까지도 핸드폰 케이스의 실제 구입 여부, 보관 장소, 배부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총회에서 해당 사안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공무원·공공기관 합격자 대거 배출
  • 순천향대, AI 활용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취해’ 운영
  • 한국기술교육대 ‘깊이 영상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 성공
  •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송인헌 괴산군수 “복합민원,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야”
  • [상식더하기] 자기소개만 잘해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백두대간권 개발 탄력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대중교통 효율화로 재정 부담 줄이고 편의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핸드폰 케이스 6개월째'감감 무소식'… 세종 A산악회 회원들 ""왜 아직도 안 나눠주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