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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정수도 완성 ‘속도’… 행복청, 예산 대폭 증액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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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부지 확보에 1,196억 원


행복청(사진=경충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202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예산으로 총 2,888억 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 2,205억 원보다 683억 원(31.0%) 증가한 규모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예산안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 설계비 및 부지 매입비 등 총 1,196억 원이 포함돼, 국가 핵심기관 이전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대전과의 광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등 3개 광역도로 노선에 총 212억 원이 편성됐다.

도시 안전망도 강화된다.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치안 및 대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경찰청(198억 원)과 경찰특공대(26억 원)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도 함께 이뤄진다.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및 운영(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396억 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예산안에 담겼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향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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