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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충북도의원, “김영환 지사 각종 의혹 책임지고 설명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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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 매매·30억 차용·부지 매입 논란까지 도정 신뢰 흔들


박진희 의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진희 의원(비례)은 3일 열린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향해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김 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인해 충북도청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을 받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며 의혹의 진위를 따져 물었다. 이어 “도지사로서 도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김 지사의 개인 재산과 관련된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김 지사가 소유한 한옥 건물 매매 과정에서 도내 폐기물 사업가로부터 30억 원을 빌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라며 “공정하고 청렴해야 할 공직자가 지역 업자들과 사적 이해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 산하기관의 청사 부지 매입 과정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도청 인근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금액의 적절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김영환 지사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도지사는 도민에게 책임 있는 자세로 응답하고, 거취에 대한 결단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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