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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촌공간 대전환 나선다… 미래 100년을 위한 발걸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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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군수, 농촌 혁신 전략 발표


사진은 이재영 군수가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충북 증평군이 농촌공간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농촌 모델을 완성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역별 맞춤형 재구조화와 핵심 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문화·산업·돌봄이 어우러진 증평형 농촌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민 주도의 농촌 혁신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의 핵심 사업과 연계하여 기존의 농촌 관행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농촌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대응한 결과, 농촌 분야 10여 개 주요 사업에 616억 원이 투입됐다. 그 중 418억 원(국비 331억, 도비 87억)을 국도비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올해에는 총 311억 원을 투입해 남차·신동·연탄리지구의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을 본격화했다. 남차리지구는 귀농·귀촌 임대주택과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며, 신동리지구는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과 장뜰시장 방문객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한, 연탄리지구는 축사 49동과 창고 7동을 철거하고, 마을공원으로 재생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증평군은 도안면의 장기 방치된 미준공 아파트를 정비하는 공간 재생 사업도 추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승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한 기초생활거점·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된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증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증평읍에는 ‘청온 허브센터’와 ‘온 쉼터’가, 도안면에는 체육공원, 건강쉼터, 문화센터 리모델링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증평군은 중부·남부·북부 3대 권역별로 차별화된 거점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중부권은 돌봄과 문화, 안전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송산리 일원에는 행복돌봄센터가 건립되어 공동육아와 청소년 창의활동을 지원하고, 복합문화예술회관을 통해 문화산업 창업과 공동체 활성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중리 일원에는 스포츠테마파크가 조성돼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스포츠 허브로 기능할 계획이다.

북부권은 삶터, 일터, 쉼터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변화하며,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도안창고플러스(+)를 주민 주도형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한 공유오피스형 숙박시설도 마련되고, 도안 노암리에는 특화형 스마트팜이 조성된다.

남부권은 증평읍 용강리 일원에 2058억 원을 투입해 증평스마트산업단지를 조성,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곡리에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을 지원하며, 농산물 가공·먹거리 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농촌 모델은 중부권의 따뜻한 돌봄과 문화, 남부권의 미래 산업과 레저, 북부권의 복합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농촌공간 혁신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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