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 “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 재검토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4 00: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공공성 없는 개발은 시민 부담만 가중시켜… 졸속 추진 중단하라”


박완희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4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민간 매각 및 개발 추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는 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라며 “낡고 불편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추진 방식은 시민 기대와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불거진 주차요금 논란을 사례로 들며, “현대화 명목으로 추진된 사업이 오히려 시민에게 과도한 비용 부담을 안겼다”며 “시외버스터미널도 동일한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시민의 삶은 또다시 불편과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청주시가 공공 자산인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민간에 매각하려는 점을 들었다. 박 의원은 “공유재산을 쉽게 민간에 넘기는 것은 단기적인 재정논리에 불과하며, 시민의 권리와 미래세대의 기회를 줄이는 행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NH투자펀드를 통한 자금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주시가 충분한 해명 없이 사업 추진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충분한 설명과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개발 방식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민간개발, 민관복합개발, 도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음에도, 단 한 번의 공청회도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터미널 현대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공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시민의 신뢰”라고 강조했다.

ⓒ 경충일보 & www.kcilb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터뷰]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공무원·공공기관 합격자 대거 배출
  • 순천향대, AI 활용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취해’ 운영
  • 한국기술교육대 ‘깊이 영상 노이즈에 강한 사족보행 로봇 파쿠르 기술’ 개발 성공
  • 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공약 체계 수립 본격화
  • 송인헌 괴산군수 “복합민원,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야”
  • [상식더하기] 자기소개만 잘해도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백두대간권 개발 탄력
  •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대중교통 효율화로 재정 부담 줄이고 편의 높인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완희 청주시의원 “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 재검토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