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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말살·정치탄압 중단하라”… 국회 앞 규탄대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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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압수수색·특별재판부 설치 등 이재명 정권 겨냥한 전방위 비판


국민의힘은 9월 4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앞에서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사수 규탄대회’를 열고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시작해 곽규택 법률자문위원장이 특검의 정치적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이 차례로 규탄 발언에 나섰고, 장동혁 당대표의 마무리 발언으로 행사를 끝맺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라고 반문하며 “이재명 정권의 인사 참사는 범죄자 국무총리로부터 시작해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불법 행위가 난무하는 내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0.187% 수치라면 두 발로 걷기도 힘든 수준”이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민주당의 내란몰이 폭주가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며 “특검을 통한 정치수사, 법원을 통한 영장 발부, 언론을 통한 여론몰이, 그리고 내란 프레임 조작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기소되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으로 해산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민주당의 진짜 속내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논리대로라면 민주당이야말로 내란공범”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도 “특검이 원내대표실과 당사 압수수색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민주당 정권이 야당을 내란당으로 몰아붙이고 불법 특검과 압수수색으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헌정 파괴, 야당 말살, 정치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거는 결국 국민의 분노로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장동혁 당대표는 “모래 위에 쌓아올린 정치특검의 수사는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며 “그것이 두려운 민주당은 특별재판부라는 인민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애국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반드시 인민재판부만은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규탄대회를 통해 “야당 말살과 정치 탄압에 맞서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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