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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산 둘레길, 야경 경관조명 설치로 새로운 힐링 공간 조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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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암산터널 인근 경관조명)

청주시는 5일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의 1.9㎞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약 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데크길 난간을 따라 총 100개의 라인조명을 설치했으며, 일부 구간에는 다채로운 색의 레이저 빛을 활용해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은 시민들에게 야간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암산 둘레길은 주간에는 자연경관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공간으로, 야간에는 새로운 빛의 숲길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변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암산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의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 구상부터 시작됐지만, 차량 통행 문제와 숲 훼손 우려로 어려움을 겪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업 방향을 재검토하고 보행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추진했다. 2023년에는 삼일공원부터 안덕벌삼거리까지 2.3㎞ 구간에 보행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2024년에는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도 보행데크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이어지는 4.2㎞ 구간은 이제 울창한 가로수와 함께 편안히 걷고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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