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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고추축제, 냇물 속 함성 가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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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명 참가자 동진천서 맨손 물고기 체험… 웃음꽃 활짝


사진:동진천 일대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에 참가한 1,000여 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대가 6일, 물고기를 잡기 위한 참가자들로 들썩였다. ‘2025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에 1,000여 명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군은 이날 메기와 잉어 등 물고기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가자들은 주저 없이 냇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무더위를 잊었다. 미끄러운 물고기를 붙잡기 위해 물살을 가르던 참가자들은 물고기를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성을 지르는 등 현장은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냇물에서 물장구를 치고, 서로 물을 튀기며 한여름의 축제를 만끽했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괴산고추축제의 인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자 500명과 현장 접수자 500명 등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은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2시 30분에도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며, 사전 접수는 마감됐지만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고추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마련했다”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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