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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수교육원 제작 교육영화,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금상 수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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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 영웅: 데미안”, 청소년의 성장과 장애공감 담은 감동 실화


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은 자체 제작한 교육영화 **<숨은 영웅: 데미안>이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 공감과 청소년 성장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지난 9월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고, 10월 13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9편이 예선에 출품되었으며, 이 중 5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작들은 2차 심사 점수와 관객 투표 점수를 합산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2팀) 등 5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숨은 영웅: 데미안>**은 충북 도내 청소년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교육영화로서의 진정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는 중학교 3학년 학생'민서'가 청각장애 학생'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학생'윤성'과 팀을 이루며 겪는 갈등과 성장을 그린다. 처음에는 서로의 다름 때문에 소통조차 어려웠지만, 점차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 작품은 장애인을 영웅화하거나 단순한 극복의 대상으로 그리던 기존 시선을 넘어, ‘다름’을 이해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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