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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울대, 인문학으로 시민 평생학습 문 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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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신종호 서울대 교수, 최민호 시장, 금현섭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0월 16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강하며, 수준 높은 인문 교양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체결된 세종시와 서울대학교 간 업무협약의 첫 번째 후속 사업으로, 서울대 석학들이 직접 참여해 인문, 사회,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펼친다.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개강식에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 260명 외에도 현장 등록 인원이 몰리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의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역량: 무엇을, 왜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3차시만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미래교육, 철학, 사회, 환경 등 다양하며,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sjlms.sjhle.or.kr

)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축사에 나선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서울대의 학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세종시 평생학습 기반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세종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서울대와의 협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세종공동캠퍼스 및 복합캠퍼스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연구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과 문해력은 한류 문화의 본질이자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민의 학구열에 불을 지피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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