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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캄보디아 여행자제 권고… “청년 해외취업 사기 주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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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캄보디아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청년층 대상 해외취업 사기 및 범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도내에서도 최근 캄보디아 관련 실종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해외 활동 중인 청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도는 가능하다면 캄보디아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특히 SNS나 온라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고수익 보장’, ‘무비자 근무’, ‘숙식 제공’ 등의 조건을 내세운 해외취업 제안에 대해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러한 제안은 항공료 선지급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도한 뒤, 현지 입국 시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불법 행위에 동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는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등에 강제로 가담시키는 방식으로 범죄에 연루되며, 거부 시 협박이나 폭행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충북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나 메신저로 접한 과도하게 좋은 조건의 해외취업 제안은 사기 의심 ▲반드시 취업하려는 기업의 담당자와 직접 상담 및 업무 내용 확인▲계약서 문서화 시 외국어 문서는 충분히 이해 후 서명▲정식 취업비자 발급 후 출국할 것 ▲충북도, 경찰청·외교부와 공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외교부, 충청북도경찰청과 긴밀히 공조하며, 도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위험 정보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각 시군 및 대학에도 청년 대상 피해 예방 지도 요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충북도 SNS 등을 통해 정보를 숙지하고 해외취업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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