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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다회용기 도입으로 온실가스 13.6t 줄였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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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한글축제’에서 지역 행사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하며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네바퀴식당’ 푸드트럭 15대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과 음식용기 10종을 지원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4곳의 반납부스를 운영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31만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1만 5,540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이 중 음식용기 5만 590개, 다회용 컵 1만 9,050개, 식기도구 4만 5,900개가 포함됐다.

시는 식기도구를 제외한 음식용기와 다회용 컵 사용량을 환경부의'온실가스 감축 원단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산, 총 13.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3,48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실천한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재사용 문화 정착을 통해 탄소중립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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