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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초정행궁 일원서 화려한 개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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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3일간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문화축제…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채


사자진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개장식 모습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0월 1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장식은 이날 오전 10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내수 주민단체 관계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장식 후에는 초정영천 앞에서 이범석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영천제를 거행했고, 이어 어르신 160여 명을 초청한 양로연이 열려 노인 공경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청풍명월 가요한마당’, ‘내수주민자치 공연’, ‘세종대왕 마당극’, ‘개막 퍼포먼스’, ‘축하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이튿날인 18일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 황윤성, 염유리의 특별 공연과 함께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강연,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11일에는 세종대왕의 초정 방문 역사를 재현한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청주 성안길에서 펼쳐졌고, 축제 기간 중인 18일에도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거리 악극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가 끝난 뒤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초정치유마을'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SNS 인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초정은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약수가 있는 곳이며, 세종대왕께서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한 의미 깊은 장소”라며 “모든 세대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즐겁고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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