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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무인점포 ‘분실카드 보관함’ 설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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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타인 카드로 32차례 결제… 경찰, 선제 대응 나서


사진은 무인점포 내 분실카드 보관함 모습(사진=세종남부서]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최근 무인점포에서 타인의 카드를 부정 사용한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분실카드 보관함’을 무인점포에 설치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종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초등학생이 다른 고객이 두고 간 체크카드를 키오스크에 투입해 총 32차례, 약 22만 5천 원을 부정 사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종남부경찰서는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막고자 지역 내 무인점포에 분실카드 보관함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무인점포는 이용 특성상 카드 결제 후 카드를 두고 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경찰은 분실된 카드를 제3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고객이 발견 즉시 보관함에 넣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보관함에는 ‘타인의 카드 사용은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부착되어 있어, 범죄 예방 및 억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는 행위는 소액이라도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유사 범죄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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