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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인삼씨름단,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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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청인삼씨름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충북 씨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5B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증평군청(감독 연승철, 코치 서수일)은 전북선발을 4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경장급(75kg 이하) 이완수가 전북선발 박상준을 꺾으며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소장급(80kg 이하) 정민궁은 전북 김지후에게 ‘밭다리’와 ‘뒤집기’ 기술에 밀려 승리를 내주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최영원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유원을 제압하며 팀에 승점을 가져왔고, 용장급(90kg 이하) 홍준호는 전북 이민호에게 ‘빗장걸이’와 ‘잡채기’에 밀려 다시 2대 2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해졌다. 다섯 번째 용사급(95kg 이하) 이청수가 ‘빗장걸이’와 ‘밀어치기’ 기술로 한 점을 추가했고, 마지막 역사급(105kg 이하) 이홍찬이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단체전 승리와 함께, 개인전에서도 증평군청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청장급 최영원이 은메달을, 용장급 홍준호와 장사급(140kg 이하) 김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증평군청의 저력을 보여줬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며 “이번 우승은 선수단 전체의 노력과 군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씨름 명문 증평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씨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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