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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의원 “세종시가 충청광역연합의 주도적 역할 맡아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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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충청권 상생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이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경제·문화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비록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표적인 협력 성과로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출시를 통한 통합 관광권 조성 ▲중소기업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충청권 초광역 UAM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등을 언급하며, “충청권이 초광역 협력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구성 자치단체들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충청광역연합의 본격적인 정책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주도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충청권의 연대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충청광역연합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광역 단위 정책 추진 시 세종시의 주도적 참여 ▲시민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강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현재 각 시도가 균등한 분담금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연계된 광역사업에 추가 재정과 인력을 투입해 중심도시로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광역철도, 광역BRT, 공동산업벨트 등 주요 광역 과제에 세종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끝으로 “충청광역연합은 충청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세종시가 교통·산업·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청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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