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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약공장 화학사고 가상훈련 실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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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규모 사회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의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

도는 24일 아산시 실옥동 경보제약 아산공장에서 ‘제약공장 화재·폭발 및 화학사고 대응’을 주제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충남도와 아산시를 비롯해 경보제약, 소방·경찰·군·공공기관 등 29개 기관·단체, 총 39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이자 산업단지가 많은 충남은 대형화재와 화학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만큼, 이날 훈련은 △상황 판단 회의 △현장 대응 훈련 △강평(피드백) 순으로 실제 재난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경보제약 공장 지하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유해가스가 대량 유출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충남도는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정보 전달을 강화했다.

또한 도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11명이 훈련 현장과 상황실을 직접 참관하며 기관별 대응 과정을 확인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실전 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안전하고 재난에 강한 충남’**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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