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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학관 팝업전시 개막…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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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5일 오후 2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 1층에서 ‘충북문학관 팝업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자치연수원이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하는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철호 충북문학관건립추진위원장, 충북문인협회 회원 및 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의 협조로 마련된 특별전으로, 충북 문인들이 기증한 1,900여 권의 도서와 기존 충북문화관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충북 문학의 뿌리와 정체성을 조명하고, 향후 충북문학관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는다.

문화교육공간 사업은 자치연수원의 교육 기능에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향후 조성될 복합문화시설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와 교육, 문화 체류가 결합된 충북형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자치연수원 입구와 휴게공간에는 환경미술작품 8점이 전시됐고, 오후 3시에는 충북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충북문학인대회’에서 문학인상 시상, 세미나, 교류행사가 열렸다. 또한, 연수원 앞마당에서는 지역 미술·공예작가 28명이 참여한 예술장터가 열려 아트소품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문학관 개관은 자치연수원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공간이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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