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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의 숲’ 준공…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 완성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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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미래 비전인 ‘생태·환경·건강 도시 충주’ 실현의 핵심 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4일 호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충주시의회 의장,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 도·시의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시상, 기념사에 이어 열린 정원축제 개막식과 도시 숲 관람 행사로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 ‘시민의 숲’ 탄생

‘시민의 숲’은 2020년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호암근린공원 미집행 지역의 도시공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대규모 조성 사업이다.

총 면적은 **10.5ha(약 6만㎡)**로, ‘소망의 언덕’, ‘느티나무원’ 등 28개의 테마 숲과 메타세쿼이아숲길·대왕참나무길 등 1.9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됐다.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면서, 시민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다.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

충주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사업비 62억 원, 부지 6만㎡)**을 병행 추진했으며, 그 일환으로 **‘시민 참여의 숲(5,000㎡)’**도 함께 조성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 사회단체,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약 4억 원의 기금과 헌수목을 모아 만든 참여형 도시 숲이다. 시민이 직접 심고 가꾼 나무들이 어우러져 도시 숲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총 638억 원 투입… 7년 만에 결실

‘시민의 숲 조성 사업’에는 총 638억 원이 투입됐다.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보상 완료 및 착공을 거쳐 27개월간의 공사 끝에 2025년 10월 마침내 준공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시민의 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으로 충주는 한층 더 녹색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생태 융합 힐링 도시로 도약

시는 이번 시민의 숲 준공을 계기로 목재문화관, 키즈꿈의 숲, 충주시립미술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관광·생태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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