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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부강면서 1박 2일 현장 소통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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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확장·약수터 복원 등 주민 건의에 “적극 검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부강면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9번째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로, 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4일, 최 시장은 부강면 문곡2리 대국터마을 쉼터에서 주민 40여 명과 만남을 갖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도로 폭이 좁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은 **부강외천로(부용삼거리~문곡교차로 구간)**의 확장과 재포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내년 제3차 도로건설 관리계획 변경 시 해당 구간의 확장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도로 포장 상태도 점검해 재포장 우선순위 조정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국터마을 입구 도로의 심한 포장 훼손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신속한 보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부강면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부강약수터의 향토문화유산 지정도 건의했다. 최 시장은 “부강약수터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며 “현재 약수용출지 매몰과 수질 문제로 지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 약수를 찾아 끌어오고 원형 복원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마을 내 작은 정자 설치와 430번 시내버스의 노후 상태 개선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정자의 보온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전용 비닐막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 소통 공간을 추가 조성하겠다”며 “버스 매연 문제도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대국터마을 주민들의 밝은 미소 속에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화를 마친 뒤 최 시장은 문곡2리 마을회관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인 25일 문곡2리 미래마을 조성 사업 현장과 다육식물 전시장, 부강행복돌봄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1박 2일간의 현장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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