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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내 최초 ‘움직이는 공항’ AI 공항버스 도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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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서울버스, 우리엘소프트, 차파트너스와 협력해 AI 안면인식 기반 ‘공항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버스 탑승과 동시에 항공 수속이 진행되는 ‘움직이는 공항(Moving Airport)’ 개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I 공항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안면인식을 통해 본인 확인과 동시에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로 수하물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수하물 처리 상황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공항 도착 후 별도의 수속 절차 없이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서울버스가 보유한 안면인식 기반 출국 절차 및 RFID 수하물 처리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수하물 추적과 수속이 가능해 ‘움직이는 공항’ 개념이 현실화됐다. 승객은 인천공항 대비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대전–청주 직통 노선과 서울·경기 남부 확장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까지 연결되는 광역 접근성이 구축될 전망이다.

AI 공항버스 도입은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항 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과거 인천국제공항이 리무진버스와 공항철도 확충을 통해 여객을 유치했던 전략과 유사하며,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주차장 수요 감소와 여객 편의시설 확보 등 부가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버스의 특허 기술, 우리엘소프트의 AI·RFID 기술, 차파트너스의 금융 지원, 에어로케이항공의 운항 네트워크를 결합한 산업 융합형 모델이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교통 허브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AI 공항버스는 이동과 수속을 분리하지 않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항공 이동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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