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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월류봉 초강천에 출렁다리 설치…2026년 완공 목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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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2 조감도)

충북 영동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월류봉 일대 탐방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렁다리(안전보행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초강천이 병풍처럼 감싸 흐르는 절경과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고즈넉한 풍경이 특징이다. 수려한 절벽과 물길이 어우러진 월류봉 둘레길은 사계절 내내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힐링 코스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촬영객, 등산객 등 다양한 방문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초강천 구간에 설치되는 출렁다리는 기존 징검다리가 집중호우와 우기철 하천 수위 상승,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해 통행이 제한되거나 낙상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출렁다리 하부 구조물 공사가 시작되며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초강천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탐방 루트가 생기고, 월류봉의 대표 조망지와 둘레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환형 코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출렁다리 설치는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으로, 월류봉의 절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월류봉이 단순한 걷기 명소를 넘어, 보는 즐거움과 머무는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 동선이 확장되고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월류봉을 중심으로 한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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