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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아람두리’로 학생 관계 회복 돕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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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화해중재부 위(Wee)·아람센터가 학교폭력 피해나 관계 갈등이 있는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람두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급별 위기 요인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춤동작 치료, 미술매체 치료, 보드게임, 협력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친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협동을 통해 관계 속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색했는데 이제는 더 친해졌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9월 30일 기준) 초등학교 44학급(747명)은 평균 4.3점, 중학교 11학급(248명)은 4.1점(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으로 연계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1학기 운영을 통해 발굴된 4명의 정서 위기 학생이 현재 위·아람센터를 통해 맞춤형 심리 지원을 받고 있다.

참여 학급 수 역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12학급(249명)에서 2024년 66학급(1,456명)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72학급(1,42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찾아가는 아람두리’가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2026학년도에는 80학급까지 확대하고, 상담 인력과 예산 지원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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