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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솔동 고분군, 세종시 첫 국가사적으로 지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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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함께 지난 1일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 광장에서 ‘세종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솔동 고분군은 5세기 백제시대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1일 세종시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종훈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솔동 고분군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관리단체 지정서 전달,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활쏘기 ‘공선전’, 백제문화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한솔백제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앞으로 한솔동 고분군이 시를 대표하는 역사·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사적에 걸맞은 관람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이 유서 깊은 공간을 시민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한솔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세종시가 역사와 미래가 조화되는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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