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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12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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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노을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시민 추천 53건 중 최종 채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뽑은 11∼12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모든 노을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 빛은 내일 아침을 데우니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이 추천한 53건의 문안 가운데 내부 심의를 거쳐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문구가 “조용히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보며, 남은 시간이 내일의 따뜻한 시작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귀는 시청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 전광판과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게시돼,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온기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이 맞닿은 이 시기,
겨울의 끝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우리말의 힘을 담고자 했다”며“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문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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