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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본격화…산·학·연·관 10개 기관과 협약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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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전시, 반려동물 산업 파이 키운다1.jpg

대전시가 반려동물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기반 강화에 나선다. 산업 기반 확충과 인재 배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25일 시청에서 지역 6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 산업 성장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충남대학교 ▲우송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정보대학을 비롯해 ▲기초과학연구원 ▲㈜중앙백신연구소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했다.

 

대전은 반려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한 대학 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산업체 현장 경험 기회 부족과 실습 기관 확보의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대학 재학생 900여 명이 실제 산업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산업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현장 견학, 직무 체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동물보호센터·동물병원·연구시설·동물원 등 인프라를 활용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보호사업소 등을 통해 직무 체험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대학들은 학생 모집과 행정지원,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연구기관과 기업, 대전도시공사(오월드)는 연구시설 견학, 산업현장 체험, 야생동물 사육관리, 직무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지역 반려동물 산업의 전반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은 새로운 생활문화이자 미래 전략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 도시답게, 이번 협약이 청년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동물보호센터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연구·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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