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천 명 운집… 정치권 “초대 시장 레이스 시작”
사진:맨 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양승조 예비후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의 핵심축으로 꼽히는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구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양승조 예비후보가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선거 출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다 함께 잘사는 충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에는 약 3,0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준비된 도서는 현장에서 모두 판매되며 높은 정치적 관심과 결집력을 입증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을 향한 사실상의 출정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 민주당 충남·대전 인사 총출동… 현장 결집력 과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충남·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복기왕(아산갑), 이정문(천안병), 이재관(천안을), 황명선(논산·계룡·금산), 장종태(대전 서구갑) 의원 등이 함께하며 조직 결집력을 과시했다.
양정숙·선병렬 전 국회의원과 김영춘, 이병학, 이병도, 맹수석 교육감 후보들도 자리했으며,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전·현직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충남과 대전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지 기반을 보여줬다.
■ 중량급 축사 잇따라… “국가균형발전 적임자”
민주당 핵심 인사들의 영상 및 서면 축사도 이어지며 행사에 정치적 무게감을 더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이며, 양승조 후보가 제시하는 해법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처럼 철학을 행동으로 증명해온 정치인”이라며 추진력을 강조했고, 한병도 원내대표는 “충남 발전을 이끈 경험과 정책 역량이 통합특별시 성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며 결과로 보여준 리더십이 인상적”이라고 했으며,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국가균형발전의 철학과 실행 경험을 동시에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과 문진석·서영교·진선미 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지지를 보냈다.
양 후보는 연설에서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주거복지 모델 ‘꿈비채’, 첨단산업 기반 조성, 서해선 KTX 서울 직결 등 충남도정에서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이미 실행으로 검증된 정책들”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이행평가 최고 등급과 정부합동평가 우수 성과를 제시하며 준비된 행정가 이미지를 부각하기도 했다.
■ “통합특별시는 실험이 아닌 성공의 역사”양 후보는 “충남도정에서 이미 검증받았고, 통합특별시에서 더 큰 성과를 완성하겠다”며 “취임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통합특별시는 실험의 장이 아니라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며 “검증된 경험과 실적을 가진 행정가만이 이 중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노무현–이재명–양승조’ 적통 강조양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 저지를 위해 약 22일간 단식 투쟁에 나섰던 경험을 언급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설계한 국가균형발전을 지켜냈고, 이재명 대통령의 ‘5극3특’ 결단을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11일 공식 출마선언… 본격 선거전 돌입한편 양승조 후보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과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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