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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한국관광공사 맞손…청주공항 중심 외래객 유치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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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와 KTO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 촬영중.jpg

에어로케이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방공항 기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강조한 ‘지방공항 기반 관광 활성화’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개선하고, 지방으로 관광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인바운드(외래객 유치)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 공항 국제선의 약 70%를 운항하는 주요 항공사로, 이번 협력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일본·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노선을 운영하며 지방공항 기반 관광 수요 창출을 이끌고 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충청·전라·경상 등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항공사 단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양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항공 노선과 연계한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노선별 수요에 맞춘 전세기(부정기편) 유치 ▲청주공항 연계 관광상품 기획 및 모객 지원 ▲해외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 및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이다.

노선별 전략도 구체화된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일본은 도쿄·오사카 정기편 외에도 지방도시 전세기와 팸투어를 통해 신규 관광객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정부로부터 운수권을 확보한 베이징·상하이·청두·항저우 등 중국 4개 노선도 주요 타깃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중국발 관광 수요 회복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항공 운송을 넘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광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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