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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중국 이창 하늘길 열었다…첫 취항 ‘순항’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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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강삼협 관문 이창 연결…서릉협·싼샤댐 관광 수요 기대

 

사진1.에어로케이 임직원이 청주-이창 신규 취항 축하.jpg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이창을 잇는 부정기 노선 취항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4월 27일 청주~이창 노선 첫 운항을 진행했으며, 이날 첫 편은 총 179석 가운데 142명이 탑승해 약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항공편은 오후 2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4시경 이창 싼샤공항에 도착했다.

출발 현장에서는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참석해 첫 취항을 기념했으며, 도착지인 이창 싼샤공항에서도 현지 관계자들이 참여한 환영 행사가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노선은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1차 운항을 실시한 뒤, 9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차 운항이 이어진다.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되며, 청주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이창에 오후 4시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이창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청주에 오후 9시 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창 현지 취항식.jpg

사진은 이창 현지 취항식 모습

이창은 중국 후베이성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장강삼협의 동쪽 관문 역할을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 시설 중 하나인 싼샤댐과 장강삼협 중 절경으로 꼽히는 서릉협 유람선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장가계와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창에서 장가계까지 육상 이동이 가능해, 두 지역을 함께 둘러보는 4일 일정의 패키지 상품이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한 원가계를 비롯해 대협곡 유리다리, 천문산, 천자산, 금편계곡, 십리화랑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이창으로 돌아와 서릉협 유람선 관광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운수권 배분을 통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상하이, 청두, 베이징, 항저우 등 4개 노선에서 주 13회 운항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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