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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성료…지역 정착 지원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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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3.jpg

충청북도는 4월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700명과 도내 기업 3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해외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도내 8개 대학(청주대, 건국대, 극동대, 우석대, 유원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강동대)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참여 중심 행사를 넘어, 실제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과 정착을 희망하는 유학생 간 실질적인 매칭에 초점을 맞췄다.

제천, 보은, 괴산 등 인구감소지역 소재 13개 기업은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환을 희망하는 유학생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적극적인 채용을 유도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유학생 채용 시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 총 3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유학생에게는 안정적인 비자 전환과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기업과 유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충북도는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유학생 취업이 지역 인구 유입과 정주로 이어지는 ‘충북형 선순환 정주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사 현장에서는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1:1 채용 면접을 비롯해 ▲체류비자 상담 ▲외국인 창업 컨설팅 ▲면접 복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부터 행정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송병무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취업과 비자 전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인재가 충북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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