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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에서 도심 힐링으로”…청남대, 서울 코엑스에서 특별 체험 운영

  • 김주희 기자
  • 입력 2026.04.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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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올댓트래블참가 4(2025년).jpg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과거 대통령 전용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힐링 체험을 선보인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여행 박람회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감성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휴양지’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과거 대통령들만 누리던 숲과 호수의 고요함을 이제는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체험은 ‘비우기 → 돌아보기 → 채우기 → 기억하기’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로 진행된다.
먼저 ‘비우기’ 단계에서는 포스트잇에 고민을 적어 내려놓으며 심리적 해방을 경험하고, ‘돌아보기’ 단계에서는 거울 포토존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채우기’ 단계에서는 개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행운의 쉼카드’를 제공받는다. 마지막 ‘기억하기’ 단계에서는 카드에 담긴 청남대 풍경을 간직하며, 도심 속 짧은 휴식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청남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중장년층 중심의 관광지 이미지를 넘어, ‘쉼’과 ‘감성’을 중시하는 30~40대 수도권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서울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과 대청호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경관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이제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숲과 호수가 기다리는 실제 청남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트래블’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청남대 홍보부스는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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