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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일본 지방 직항으로 청주 인바운드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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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마키·마쓰모토 부정기편 통해 268명 입국

마츠모토발 일본인 탑승객 환영행사.jpg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발 부정기편 입국객 환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한 하나마키·마쓰모토 출발 부정기편을 통해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을 청주국제공항에서 맞이하는 방식이다.

5월 2일에는 하나마키발 RF3873편으로 이와테현 관광객 178명이 도착했으며, 3일에는 마쓰모토발 RF3953편으로 나가노현 관광객 90명이 입국했다. 이틀간 총 268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하나마키와 마쓰모토는 인천이나 김포 등 수도권 주요 공항에서 직항편이 없는 일본 지방 도시다. 그동안 도쿄나 오사카를 경유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던 만큼, 청주 직항편은 이들 지역 여행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골든위크 기간 동안 두 노선 모두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일본 지방권 인바운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행사 당일, 한국관광공사는 항공편 도착 1~2시간 전부터 입국장에 레드카펫과 환영 플래카드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관광객들을 위해 대표 승객 2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환영 세레머니가 진행됐으며, 모든 입국객에게는 파우치, 핸드크림, 관광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됐다. 에어로케이항공 역시 생수를 별도로 준비해 환영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방한 첫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로케이항공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청주시, 충청북도 등도 함께 참여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한 만큼,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하나마키와 마쓰모토처럼 인천 직항이 없는 일본 지방 도시에서 청주공항을 입국 관문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을 강화해 청주국제공항이 충청권 방한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은 수도권 공항의 대안으로서 일본 지방 도시와 한국을 직접 연결하는 인바운드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일본 지방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인바운드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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