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6일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며 “도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직원조회는 지난달 30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다.
이날 이동옥 권한대행은 “지난 4월 충북의 청년 고용률이 73.5%로 수도권을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출생아 수 증가만큼이나 이루기 어려운 놀라운 성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의료비 후불제 및 도시농부 정책 확산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 45% 증가 △그림책정원 개관 한 달여 만에 4만 명 방문 돌파 등 주요 도정 지표가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비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이맘때 산불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올해도 도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의 정위치 근무와 신속한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동옥 권한대행은 “공직기강은 공무원이 항상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바탕으로 맡은 직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도지사 부재 상황에서는 같은 사안이라도 도민의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며 “4천여 공직자 모두가 ‘도지사’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현재의 성과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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