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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공형 키즈카페 7곳 조성…‘놀이복지’ 본격 시동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5.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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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5개 시·군에 총 7개소 규모의 ‘충청북도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기상 여건 등으로 실내 놀이공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가의 민간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 차원의 보편적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총 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테마형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구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나무의 향과 질감을 살린 ‘친환경 목재 감성 놀이터’를 조성한다. 또한 내수읍 사주당 태교랜드에는 785㎡ 규모의 대형 키즈카페를 설치해 태교, 부모 교육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시민의 숲 목재문화관에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생태체험관에는 기존 생태 전시 및 동물 관람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키즈카페’를 마련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가 입주한 옥천통합복지센터에 키즈카페를 조성해 육아지원 서비스와 부모 상담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 공간으로 운영한다.

괴산군은 향후 1,796세대 입주가 예정된 미니복합타운 내에 키즈카페를 설치해 영유아 가정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내 저활용 공간인 4D체험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유입할 수 있는 테마형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지연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충청북도 공공형 키즈카페는 ‘충북형 놀이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육아의 중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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