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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청주~도쿄 하네다 노선 부정기편 운항 인가 획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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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하네다 주3회 특별운항.png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청주국제공항~도쿄 하네다국제공항(HND) 노선 부정기편 운항 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6월 8일부터 20일까지 월·수·토요일 총 6회 왕복 운항으로 편성됐다. 출국편은 청주공항 오후 11시 15~20분 출발·하네다 익일 오전 1시 50분 도착, 귀국편은 하네다 새벽 3시 50분 출발·청주 오전 6시 10~25분 도착이다. 항공권은 에어로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aerok.com)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네다공항은 도쿄 도심과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그간 국내에서 하네다로 향하는 직항편은 김포·김해국제공항 발착에 사실상 한정돼 있었다. 충청권과 중부권 거주자들은 하네다를 이용하기 위해 김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로서 지역민이 하네다를 직항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노선 취항을 약 1년여에 걸쳐 준비해왔다. 하네다공항 슬랏 확보를 비롯해 현지 조업·급유 계약, 국내외 각종 인허가 취득 등 단계별 절차를 밟아온 끝에 이번 인가 획득으로 결실을 맺었다.

하네다공항 주간 운수권은 김포·김해국제공항 발착 노선으로 제한돼 있고 대형항공사가 보유하고 있어 청주발 주간 정기편 운항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에어로케이는 출발 공항 제한이 없는 심야 운수권을 활용해 이번 부정기편 취항의 문을 열었다. 도쿄에서 오전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은 물론, 현지 체류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여행객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스케줄이다.

이번 하네다 노선 인가는 에어로케이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 24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로부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국 운수권을 확보했다. 청주~베이징(주4회)·상하이(주3회)·항저우(주3회)·청두(주3회) 등 4개 노선 주 13회로, 중부권 여행객의 중국 직항 접근성을 한층 넓히는 성과였다. 잇따른 노선 확장의 흐름 속에서 이번 하네다 인가까지 더해지며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청주~하네다 노선 인가 획득은 충청권과 중부권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심야 부정기편으로 시작된 이 노선이 지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수권 확보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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