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운영하는 ‘증평투어패스’가 도입 3년 차를 맞아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증평투어패스는 지역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이용권이다.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좌구산, 벨포레, 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투어패스는 통합권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1337명이 이용했다. 이후 올해는 운영기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면서 이용객 수가 1만3345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설 연휴 관광 수요를 겨냥해 운영 시점을 앞당겨 지난 2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5월 초 기준 누적 이용객은 5367명으로 집계됐으며, 증가세도 뚜렷하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월간 이용객은 202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1984명으로 늘어나 약 10배 가까운 증가폭을 기록했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동안 모두 1170명이 투어패스를 활용해 지역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운영기간 확대와 합리적인 가격, 자유로운 일정 구성 등 높은 이용 편의성을 꼽고 있다.
실제 이용객들은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가맹시설의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각 가맹시설은 할인 혜택과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운영과 홍보, 가맹점 관리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는 행정과 운영기관, 민간 가맹시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형 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투어패스는 24시간권 기준 1만9900원에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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