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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리랑카서 첫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 성황리 개최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5.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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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 충북도, 스리랑카에 ‘K-유학생 씨앗’ 심다 3.jpg

지난 5월 16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가 현지 학생과 교육 관계자 600여 명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유학 수요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리랑카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충북형 글로벌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북대, 청주대, 충청대 등 도내 13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특성과 강점, 충북만의 차별화된 유학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참가 대학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꽃동네대, 세명대,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원대, 중원대, 충북대, 청주대 등 일반대학 8곳과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등 전문대학 5곳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충북의 K-유학생 제도 소개와 함께 대학별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절차, 장학제도, 학업 및 정주 환경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잠재적인 유학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충북보건과학대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유학생 선배와의 인터뷰 세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학생 선배는 실제 유학 생활 경험과 한국 적응 과정, 학업 및 생활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현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충북도 대표단은 박람회와 함께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주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원활한 비자 발급과 유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했으며, 스리랑카 교육부와 콜롬보대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간 고등교육 정책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도내 전체 유학생 1만537명 가운데 스리랑카 유학생은 20명으로 약 0.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유학생 유입 국가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유학 수요를 발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리랑카는 현재 유학생 비중은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유학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대학 진학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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