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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국 1위…관광도시 경쟁력 입증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5.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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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활성화로 지역 관광에 활력... 전국 1위 (1) (레인보우힐링센터).jpg

사진은 레인보우 힐링센터

충북 영동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서 전국 최고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집계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건수는 총 13,13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단양군보다 2,883건(약 28%) 많은 수치로, 전국 44개 운영 지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결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명예 주민증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2024년 3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람, 숙박, 음식, 쇼핑, 체험 등 5개 분야에 걸쳐 34개 가맹점을 확보하며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성과는 군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영동여행 리워드 사업’과의 연계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들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고, 여행 이후에는 리워드 사업을 통해 추가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두 제도를 함께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주요 이용처를 보면 ▲영동 와인터널이 6,550건(2,000원 할인)으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6,028건(3,000원 할인)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역 대표 관광지들이 관광객 유입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일라이트 호텔 등 숙박시설과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가맹점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영동군은 단순한 발급 건수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맹점 이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리워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관광객은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상생 관광’ 모델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국 1위 달성은 영동군이 보유한 관광 자원과 실질적인 혜택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영동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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