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권한대행 김범수)는 27일 ‘제1차 아산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주요 시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에 기반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아산시 장애인복지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2026년 4월 기준 아산시 등록장애인은 1만 6,679명이며, 시는 18개 장애인복지시설과 6개 장애인단체를 기반으로 생활안정, 자립지원,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급여 지원, 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방과후 활동,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서비스 등을 강화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 상가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체험형 디지털 공간 ‘상상누림터’ 조성 △장애인복지관 신축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문화·여가 참여 기회를 넓히고, 보다 전문적인 복지·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사업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확대와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는 아산시 장애인복지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첫 자리”라며 “위원회가 장애인복지 정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님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아산시 장애인복지 정책이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생활안정, 돌봄, 자립,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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