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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통합사례관리 발전방안 모색…현장 중심 FGI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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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산시, 통합사례관리 발전방안 모색 위한 표적집단면접(FGI) 진행.jpg

아산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전국 통합사례관리 현황 분석 및 발전모형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통합사례관리 FGI(Focus Group Interview·표적집단면접)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FGI는 통합사례관리사와 담당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사례관리 현장에서 1인 가구를 비롯해 경계선지능 특성을 가진 보호자 가구, 다자녀가구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와 저장강박,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고난도 사례와 일반 사례를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판정기준 마련과 함께 초기 상담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및 정성지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수치 중심 평가를 넘어 사례관리의 질적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정성평가 지표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민관 협력 강화 및 역할 분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통합사례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FGI를 진행한 배영미 교수는 “아산시는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며 “특히 권역별 협력 경험이 축적돼 있어 고난도 사례에 대한 공동 대응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협력 체계는 향후 통합사례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FGI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이 전국 통합사례관리 발전모형 연구에 반영돼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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