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기본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재단은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인 ‘금강, 나를 비추는 강 – 기억을 걷는 인문여행’은 대덕구 신탄진 일대를 흐르는 금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 문학적 기억을 재해석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 탐방, 구술 기록, 창작 활동을 결합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금강을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삶과 기억이 축적된 인문 공간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금강 나루터 문화와 수변 생활사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개인 경험은 기록집과 전시로 확장돼 지역 인문 자산으로 축적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대 간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인문 콘텐츠를 구축하고 공동체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작은미술관 신탄진을 거점으로 금강 인문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금강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기억이 담긴 소중한 인문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7~9월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운영되며, 참여자 모집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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